존경하는 제이알글로벌리츠
주주 및 채권자 등 당사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당사는 금번 회생절차 개시신청으로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해결을 위해 분투하였으나 성과를 이루지 못하여 그 침통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주주님들 및 채권자님들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회사의 운영자금 확보 및 신용등급 하락 방지를 위한 재무 안정성 제고를 목적으로 2026년 초 보통주 신주 발행을 통해 1,200억 원을 조달하는 방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였고, 조달 자금은 최근 유로화 환율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증가된 자회사 제이알제26호리츠의 환헤지 계약 정산금 보충, 벨기에 파이낸스 타워의 시설투자 재원 확보,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럽 현지 대주단 일부가 감정평가 과정에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저희의 자본조달에 장애를 유발하고, 납득할 수 없는 감정평가를 근거로 저희 파이낸스 타워가 현금유보(Cash trap) 사유에 해당한다고 일방적으로 통지하는 등 예기치 않은 사정으로 당사가 그동안 추진하던 자본시장을 통한 통상적인 자금 확보가 악화되어 리츠의 유동성 관리에 중대한 제약이 발생하였고 현지 대주교체 및 긴급 운영자금 대출 등의 노력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번에 공시한 바와 같이 위와 같은 유럽 현지 대주단의 부당한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영국 상업법원(Commercial Court of England)에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회사는 현재 우량 임차인으로부터 공실이 없고 꾸준히 임대료가 상승하는 건실한 해외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앞서 말씀드린 예상치 못한 사유들로 인해 신용도가 악화되고 자본조달과 유동성 상황이 악화되었으며 그로 인해 금융채무를 안정적으로 이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결과적으로 당사의 자체적인 유동성 개선 노력만으로는 현재의 유동성 위기를 단기간에 극복하기가 불가능한 국면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도모하고, 주주 및 채권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보다 합리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경영정상화 및 계속기업가치 보존을 위해 2026년 04월 27일자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법원의 지도 하에 채권단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ARS (자율구조조정지원) 절차를 병행하여, 가능한 한 신속하고 질서 있는 정상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당사가 신청한 ARS 프로그램은 회생법원의 감독 아래 재무구조와 경영 전반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기업의 정상화와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법적 절차입니다.
회생절차 진행 과정에서도 사업의 연속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투자 유치, 리파이낸싱 추진, 재무구조 개선 및 자산매각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실행하여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달성하고 주주 및 채권자 여러분의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회생절차 개시 여부 및 주요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 및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신속하게 안내 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당사는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결정으로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27일
제이알글로벌리츠 드림